GH관계자와 네덜란드 내무부 주택건설국 관계자들이 주택공급 부족 대응 방안에 대한 지식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GH)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6일 네덜란드 내무부(Ministry of Interior and Kingdom Relations) 주택건설국 공무원들과 함께 양 국의 주택공급 부족 대응 방안에 대한 상호 지식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내무부(사무총장 Maarten Schurink)는 실무급 공무원 30여명으로 파견단을 구성했다.

특히 GH측에 한국의 공공주택, 도시공간 계획,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지식공유 및 견학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GH는 주택도시개발 전문기관으로 파견단 중 네덜란드 공무원 6명의 방문 협조 요청에 응해 공공주택 사업에 대한 실무경험을 나눴다. 또 네덜란드 주택정책 관련 최근 동향과 중장기 계획을 공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GH는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인 용인영덕 행복주택과 현재 운영관리 중인 공공주택 현장방문을 기획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측은 주택건설 정책에 따른 세부 시행방안 및 최근 법령 개정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세용 GH 사장은"향후에도 기관 간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경기도민의 주거가치를 높이고 네덜란드의 지속가능한 주거정책을 실현하는 데 기회 파트너로서 상호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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