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유가증권시장의 3월 결산법인 43개사에 대한 2012사업연도 전체실적 결과, 매출액은 145조3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가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조6691억원으로 13.1% 감소, 순이익은 4조2919억원으로 12.9%가 감소했다.

증권업 22개사는 전년 동기에 비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가 감소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전년대비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해 수수료 수익이 대폭 축소됐다.

일평균거래대금도 FY11 8조 9836억원에서 FY12에 6조 3069억원으로 줄었다.

보험업 12사는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조 6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 5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가 감소했다.

이는 저축성보험 판매 급증 등 보험료 수입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해율 상승 등으로 인한 수익이 감소해 전체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제조업 9개사의 매출액은 9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가 증가했다. 매출액은 9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54.4%로 전기말(2012년 3월말) 대비 0.6%포인트가 증가했다.

연결 전체실적 37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 연결순이익 및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각각 7.9%, 7.7%로 감소했다.

증권업 19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 순이익 및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각각 47.3%, 47.8%로 감소했다.

보험업 11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순이익 3.5%가 증가했다. 제조업 7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69.1% 가 증가했다.

한편, 이번 분석대상은 3월 결산법인 48사중 분석제외법인을 제외한 43사다. 분석기준은 3월 결산법인 2012사업연도(2012년 4월 1일부터 2013년 3월 31일) 실적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한 것. 부채비율은 2012년 3월말과 비교해 제조업만 산출했다.

금융업의 경우 영업수익(단, 일반보험업의 경우 원수보험료, 재보험업의 경우 보험수익, 생명보험사의 경우 영업수익)을 매출액으로 기재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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