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가 24일 입교청소년들과 함께 화재발생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한 2023년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름관 요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화재발생시 119신고, 화재통보 훈련, 화재시 신속한 피난과 피난유도 훈련, 인명대피 및 인명구조 훈련, 자위소방대 유도 훈련, 소소심 체험 훈련 등 청소년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소방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디딤센터 종사자의 신속한 초기 화재 진화와 자위 소방구조 활동으로 청소년 및 종사자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 집결지로 유도했다.
특히 직원 소화기 및 소방 호수를 이용한 화재진압, 응급구조, AED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교육을 입교생들이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소방 안전의식 고취에 중점을 뒀다.
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은 “모든 입교생과 직원들이 훈련을 실전처럼 생각하고 임해 주어 감사하고, 긴급상황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소방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보호, 교육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으로 디딤센터에서 운영하는 오름·디딤과정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우울, 불안, 비행, 품행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문제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유·재활 프로그램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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