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대표 박진홍, 곽신애)가 종합콘텐츠회사로서의 비전을 알리며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2023년 바른손이앤에이는 4월 5일 개봉하여 “인생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를 시작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영화 ‘거미집’의 개봉을 준비중에 있다.

특히 영화를 넘어 시리즈, 예능, 글로벌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투자-유통하는 종합콘텐츠회사로의 사업확장도 준비중이다.

‘태양의 후예’ 제작자 서우식 대표와 함께 설립한 바른손씨앤씨는 백미경 작가, 김정식 감독의 ‘힘쎈여자 강남순’을 제작 중이고, 다큐멘터리 및 방송용 영상콘텐츠 전문 제작사 씨유미디어그룹과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공동 제작과 유통도 진행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아시아 콘텐츠와 아시아적 요소를 담아낸 할리우드 콘텐츠의 영화와 시리즈 프로젝트들을 협업해 아시아 내 글로벌 제작 및 유통력을 갖춘 회사로 영역을 넓힌다.

바른손이앤에이의 박진홍 대표는 “시장과 관객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 있는 작품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 콘텐츠 산업에 활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더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K-콘텐츠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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