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투시도 (사진 = 대보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지난 21일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교육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대보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한국해양대 조도캠퍼스 내에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1만7006㎡ 규모의 교수연구실, 강의실, 실험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630일이며 공사금액은 404억원이다.

대보건설에 따르면 ▲수평선을 상징하는 건물 외관 수평창 ▲한국해양대학교의 진취적인 역동성을 담은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 ▲야간조명계획 등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보건설은 지난 13일에도 그린스마트스쿨 낙동초 외 1교 임대형 민자사업(BTL)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보건설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에 들어서는 지하 1층 ~ 지상 4층 연면적 1만1256㎡ 규모 낙동초등학교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기찰로에 지하 1층 ~ 지상 4층 연면적 9,925㎡ 규모의 금양중학교를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900일이며 공사금액은 551억원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교육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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