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왼쪽), 최창식 대한건축학회 회장(왼쪽 두 번째), 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세 번째),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왼쪽 네 번째), 허준행 대한토목학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 곽기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산업혁신부원장(왼쪽 여섯 번째)가 토론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건설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지난 20일 개원 40주년을 기념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원 40주년 기념 특별 포럼’에서는 건설분야의 탄소중립 전략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김병석 건설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우리나라 탄소중립 주요정책의 계획과 시행을 주관하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김상협 위원장을 초청해 국가적 화두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기조강연에서 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국가 정책을 소개했다. 건설 부문에서 추진해야 할 온실가스 감축 및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병석 원장을 좌장으로 김상협 위원장, 허준행 대한토목학회 회장, 최창식 대한건축학회 회장,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탄소중립을 위한 건설 분야의 역할과 기여 방안에 대하여 학회장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을 펼쳤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특별 포럼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기여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산·학·연·관의 협업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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