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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들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4월20일부터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10대 영웅에 선정된 인물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 ▲부자가 함께 참전해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밴플리트 장군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美 최고 전쟁영웅 16인에 선정된 김영옥 대령 등이다.
한편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삼성을 만들었다는 인식하에, 삼성은 1990년대 초부터 참전 용사와 후손 가족들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삼성은 미국 외에도 영국, 에티오피아 등에서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건립과 참전용사재단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콜롬비아 ▲터키 ▲태국 등 국가에서도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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