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18일 ‘kt cloud summit 2023’에 참가하여 자사의 최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행정 업무의 혁신적 변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kt cloud summit 2023는 IDC, 클라우드, NW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사업자인 kt클라우드가 주최한 행사다.
틸론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온북, 시공간의 제약없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행정업무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진행한 틸론의 이춘성 PD는 “업무 형태의 변화에 따라 보안면에서도 새로운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며 “DaaS는 보안 관리자가 집중 관리하는 클라우드 PC에 접속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업무의 새로운 보안 기준인 제로트러스트 정책 구현에 매우 용이하다”라고 설명했다.
제로트러스트 실현을 위해서는 DaaS에 접근하기 위한 모든 주체를 식별하고 접근을 통제 시킬 수 있는 ‘DaaS 접근 주체 식별’ 정책이 구현되어야 한다.
틸론은 커널 레벨의 드라이버 기술인 ‘Tilon Security Portal’ 과 키로깅을 해도 암호 값만 표시되는 보안 공격 방지 기술인 ‘Tilon KeyLogger Breaker’ 그리고 독자 프로토콜 기반의 웹 형식 VDI 클라이언트인 ‘웹 링커’ 기술을 통해 업무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내부와 외부의 보안 공격을 원천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이 PD는 대용량 고객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업무의 연속성을 지속시켜줄 수 있는 신라호텔의 스마트워크 도입 사례, 비용 절약과 신속성을 모두 갖춘 제주관광공사의 인터넷 망분리 도입 사례 그리고 시민 정보화 교육 및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양시의 DaaS 서비스 도입 사례를 제시하며, DaaS 기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서 최근 공무원의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해 도입된 업무용 2PC를 1노트북으로 전환하는 온북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틸론이 참여한 행정안전부 및 교육부의 온북 시범사업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온북 도입 사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현 전략을 소개했다.
온북 사업에 적용된 틸론의 Dstation은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틸론은 최근 kt클라우드와 함께 CSAP DaaS 인증을 취득하며 한국은행 공공 DaaS 서비스 사업 수주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틸론의 Dstation은 2022년 VDI 조달 시장점유율 83%를 넘어 2023년에는 100%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이 PD는 틸론이 22년 동안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타사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편의 기능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이 PD는 클라우드를 비롯하여 5G,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최신 ICT 기술 융합을 통한 업무 혁신에 대해 설명하며 메타버스 오피스와 온북을 연계한다면, 초연결·초안전·초첨단 공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원사이트 종합서비스가 구축된다면 교육, 보건, 행정, 경제 그리고 컨퍼런스와 같은 업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 폭넓고 유연한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틸론의 최백준 대표는 “틸론은 kt클라우드와 함께 공공 DaaS 시장을 타게팅해 웹 브라우저만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Daa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하이브리드 DaaS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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