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코윈테크(282880)가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장비제조사에서 소재 생산까지 총망라하는 종합 2차 전지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코윈테크의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수주잔고는 2022년 말 1963억원 중 얼티엄셀즈(Ultium Cells) 향 810억원이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주요 고객사 증설 스케쥴 감안 시 올해 안에 얼티엄 셀즈 3공장과 국내 배터리사와 완성차 업체의 합작법인인 조인트벤처(JV) 2곳이 발주가 예상된다”며 “코윈테크는 최소 1000억~2000억원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규상 연구위원은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2배 증가한 4000억원까지 확대해 본격적인 수주에 대응할 준비도 완료돼 있다”며 “탑머티리얼의 현 시가총액은 6020억원으로 코윈테크의 지분율 37.3% 감안 시 지분가치만 2245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코윈테크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1분기에만 1300억원을 수주했다. 따라서 코윈테크의 1분기 전체 신규수주는 공시된 것만 1919억원이다.
하반기에는 전극 위탁생산, 망간리치(Manganese Rich) 양극재 공급 등 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코윈테크는 2023년 1분기 글로벌 신규 고객사 향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총 3건(619억원)을 공시했다. 이는 탑머티리얼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수혜다.
한편 2023년 연결 매출액은 2270억원(YoY 62.5%), 영업이익 365억원(YoY 146.6%)이 전망된다.
김규상 연구위원은 “2023년 1분기말 기준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과 시스템엔지니어링 수주잔고는 약 3500억원 이상 추정된다”며 “2차전지 업체의 신규 공장의 양산 스케쥴 감안 시 연내 추가 수주가 다수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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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용환 기자(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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