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한항공이 17일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자사 정비 격납고에서 항공기 세척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가치를 중시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항공기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활짝 열린 하늘길을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깨끗한 항공기로 보다 쾌적하고 산뜻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마음을 담았다.
이날 묵은 때를 벗고 새 단장을 한 항공기는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47-8i으로 동체, 날개 뿐 아니라 엔진 내부 구석구석까지 먼지와 이물질을 말끔히 제거했다.
항공기 세척은 물과 세척액 또는 스팀을 분사할 수 있는 특수 장비가 투입되며, 동체, 랜딩기어 , 날개, 엔진 영역별로 나뉘어 각각의 특성에 따라 진행된다.
세척에 사용된 물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전량 수거되어 지정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처리된다.
대한항공은 항공업계 정상화의 원년을 맞아 깨끗한 항공기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은 올해 항공 여행 수요의 폭발적인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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