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베이지가 시각 장애 아동의 개안 수술과 치료를 후원하는 도네이션 캠페인 ‘아틀리에 드 르베이지(Atelier de LEBEIGE)’를 시작한다.
올해 도네이션 캠페인을 ‘아틀리에 드 르베이지(Atelier de LEBEIGE)’로 명명하고, ‘한국적 아름다움을 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아이덴티티와 연계해 한국의 미감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공예 장인과 작가를 조명하고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협업 상품의 판매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으로 전달돼 시각 장애 아동의 개안 수술 및 치료비로 사용된다.
르베이지는 첫 ‘아틀리에 드 르베이지’ 캠페인을 금속공예가 심현석 작가와 함께 했다.
심현석 작가는 건국대학교에서 공예를 전공하고 캐나다 NSCAD(Nova Scotia College of Art and Design) 대학원에서 금속공예 심화 과정을 밟았다. 심현석 작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은 소재의 브로치 두 개와 귀걸이 하나를 제작했다.
르베이지가 심현석 작가와 협업한 브로치·귀걸이는 전국 르베이지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양혜정 르베이지 팀장은 “르베이지가 올해부터 브랜드 철학을 담아 한국의 미감을 재해석하는 공예 작가를 조명하면서 아름다운 기부도 실천하는 새로운 도네이션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심현석 작가와 협업한 특별한 액세서리를 통해 아름다움을 보는 일의 소중함을 시각 장애 아동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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