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의 린스퀘어 강남사옥 전경 (사진 = 우미)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우미는 건설과 탈산소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자산운용사 ‘핍스월(Fifth Wall)’의 ESV펀드에 출자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미글로벌이 참여한 ESV펀드(부동산 기술 초기 기업 3호 펀드)는 북미에 위치한 초기 단계의 프롭테크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벤처펀드다.

‘핍스월’은 자산관리규모(AUM) 32억 달러(약 4조2000억원)를 기록 중인 프롭테크 부문 글로벌 벤처캐피털 운용사다.

우미는 이번 계약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핍스월’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국내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우미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프롭테크 투자 및 노하우가 있었기에 글로벌 프롭테크 운용사와 전략적인 관계 수립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프롭테크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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