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티씨케이(064760)는 반도체, 태양광, LED산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흑연소재를 공급하는 독과점 업체다.

뿐만 아니라, 여러 관련 산업에 두루 쓰이기 때문에 매년 2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어렵지 않게 달성해왔다.

하지만, 태양광산업이 안 좋아도 너무 안 좋다. 2011년까지만 해도 매출의 40%를 차지했던 태양광용 소재의 매출이 실종되면서 201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3%이상 감소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CFA, CPA는 “티씨케이의 매출에 이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토막이 났다”면서 “최대 고객사였던 넥솔론, 웅진에너지향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올해도 태양광의 매출 비중은 2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티씨케이의 LED부문은 그동안 삼성그룹으로의 매출 비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13년 하반기부터 신규고객사가 생길 전망이다.

신규 고객사는 그 동안 티씨케이의 경쟁업체인 도요탄소(Toyo Tanso)와 SGL등으로부터 LED 서셉터(Susceptor)를 공급받았다.

하준두 CFA, CPA는 “티씨케이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생산공장이 한국에 있기 때문에 일본과 독일에서 생산하는 경쟁사와 비교해 인건비와 전기료 등 에서 월등히 유리한 조건이다”며 “
동일한 제품이 납품된다면 경쟁업체 대비 15%이상 저렴하게 납품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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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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