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누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 김창균, 이경원)가 해외 수출 코팅비료 브랜드 ‘하이코트 (HI-COTE)’를 미국 주요 육묘시장 지역에 유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원예 및 육묘 시장은 대체로 기후가 온화한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누보는 해당 시장 공략을 위해 2022년 앨라배마에 지사를 설립하고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주, 루이지애나 주, 조지아 주 등의 유통 확대를 위해 NOUSBO USA INC(누보 USA)에서 동남부 지역 비료 전문 유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하이코트 (HI-COTE)는 누보의 코팅비료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비료로 육묘 과정에서 필요한 비료 성분을 적기에 알맞은 양으로 용출할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이다.

이번 계약 및 주요 유통사 공급을 통해 2023년 약 40억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자체 영업망과 함께 미국 동남부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기능성 농자재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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