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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SH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공사가 보유한 모든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한다.
SH공사는 현재 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중 거주자가 있는 150개동 209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재해예방시설은 홍수 등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대상주택을 방문해 침수 위험성 등 상태를 조사하고 이를 기준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재해예방시설 설치 기준’에 따라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이 안전한 곳에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반지하 점진적 소멸’ 방침에 따라 반지하주택을 적극 매입하고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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