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현대증권은 IPO 브리프를 통해 씨유메디칼시스템(115480)의 매출액을 약 26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영업이익률 15%)을 예상했다.

태윤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씨유메디칼시스템의 2012년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일본 독일 해외법인설립에 따른 비용과 상장 이후 약 25%의 연구·제조인력 충원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태 연구원은 “2013년에는 일본법인 매출 증가에 따라 20%의 외형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일본법인을 통한 영업망 신규 확대에 따라 약 5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의 국내 영업현황의 경우 LG유플러스 공동주택 자동제세동기(AED) 설치 확대, 캐논코리아와의 국내 총판 계약, 정부의 AED 설치 의무 대상범위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다.

다만 국내시장은 경쟁심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매출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영업확대와 정책변경에 따른 큰 폭의 외형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씨유메티칼시스템은 현재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 인증을 진행 중이며, 빠르면 3분기 중 결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태윤선 연구원은 “AED는 선진국형 고가장비이기 때문에 중국 내 당장의 매출활성화를 기대하기 보다는 수출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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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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