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원규 신임 사장 내정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지만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 연기는 계열사 CEO 선임 프로세스 지연 때문. 추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황성호 사장은 “어렵고 민감한 시기에 떠나서 아쉽긴 하지만 새롭게 경영을 맡게 된 경영진이 어려운 시기를 훌륭하게 헤쳐나가 우리투자증권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확대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사장도 25일 사퇴를 결심하고 그룹에 사임이사를 전달한 바 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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