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웅진식품이 이온더핏 제로 칼로리 제품을 ‘아셉틱’ 패키지로 리뉴얼했다. 기존 이온음료의 경우, 장시간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에게 알맞은 스포츠음료로 개발돼 1병당 상당한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일정량의 당류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칼로리 소모가 큰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당류 과다 섭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반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온더핏 제로 3종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온더핏 제로와 더불어 새롭게 출시된 ‘밸런스’와 ‘액티브’ 역시 모두 무설탕 제품으로 물처럼 매일 마셔도 걱정 없으며, 특히 운동 전후 수분 보충에 탁월하다.

이온더핏 제로 라인업 (사진 = 웅진식품 제공)

‘밸런스’는 몸의 균형을 가볍게 맞춰줄 수 있는 제품으로 피치자몽향으로 맛을 냈고, ‘액티브’는 비타민B를 가득 담아 몸의 활력소를 일깨워주는 제품으로 트로피칼 오렌지향을 담아냈다.

이온더핏 제로 3종은 라인업 구축과 함께 ‘아셉틱’ 패키지로 리뉴얼됐다. 아셉틱 용기는 초고온으로 순간 살균해 무균화한 후 즉시 냉각해 음료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 10g 가볍게 제작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그만큼 중량도 감소해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이온음료 카테고리는 주로 운동 전후로 많이 마시기 때문에 최근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세에 발 맞춰 ‘이온더핏 제로’를 더욱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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