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포스코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는 아르헨티나에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지원해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 코오롱글로벌은 강북구 번동7·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한 가운데 1구역~8구역까지 연계로 수주해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확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포스코이앤씨,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나서…“실업문제 해소·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아르헨티나, 우오크라 재단과 함께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자의 전문성, 지식, 자원 및 경험을 활용한 양성교육으로 아르헨티나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청년 실업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개설될 과목은 초급기능 5개 코스로 과정별로 2~4개월 소요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의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현지 교육생 전원은 교육비가 전액면제되고 각 과정 수료시 아르헨티나에서 유효한 전문자격증이 부여된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교육생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현재 시공중인 염수리튬 상업화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비즈파트너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공정거래 문화 공고히할 것”

SK에코플랜트는 ‘공정거래 협약식 및 외주 에코파트너스(ECO Partners)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비즈파트너 협력체 ‘에코파트너스’ 회원사,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정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 체결·이행, 법위반 예방 및 법준수, 상생협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 준수 문화 정착은 물론 비즈파트너 대상 직간접적 금융·기술·교육·인력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번동7·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총 303가구 들어설 예정”

코오롱글로벌은 번동7구역과 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번동7구역은 136가구, 8구역은 16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0년 2월 번동1구역을 시작으로 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하며 서울 내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확장 중이다. 지금까지 확보한 규모만 총면적 5만9000여㎡ 총 1684가구다. 번동1~8구역을 선제 확보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중 나머지 구역에서도 시공권을 확보해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건설연, 수소도시 기반시설 지하화 설계기술 개발…“종합 위험도 50% 이상 감소할 수 있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수소도시 기반시설의 지하화가 가능한 설계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지하 깊이별 조건에 따라 방호구조 두께가 다르게 적정 기본하중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폭발 사고에 견딜 수 있는 방호재료를 적용하고 이러한 재료의 특성을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이번 개발 기술의 장점은 지하에 설치할 경우 지상에 비해 30% 이상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안전 설계를 통해 시설의 종합 위험도를 50% 이상 감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전 설계를 위해 누출 상황 시 수소를 긴급 배출하는 환기제어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된 설계기술은 오는 2026년까지 2단계 사업을 통해 현장 시범 적용 예정이며 현재 실용화 추진 단계에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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