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걸그룹 앨리스 소희가 배우 오세은과 함께 한 드라마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소희는 SNS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10부작 ‘방과 후 전쟁활동’에 엄살퀸 이순이와 프로불평러 홍준희’라는 글과 함께 군복에 철모까지 전투여군으로 변신한 사진을 게재했다.
소희는 극 중 성진고 3학년 2반 이순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순이는 귀여운 외모와 애교가 있는 목소리로 늘 보호를 받지만, 겁도 많고 마음도 여린 학생이다. 오세은은 이기적이고 고집이 세서 전쟁 속에서 긴장요소가 되기도 하는 3학년 2반의 ‘프로불평러’ 홍준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에는 소희가 울보 이순이 캐릭터와는 다른 당당함을 뽐내고 있고, 오세은은 프로불평러의 까칠함 대신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정면을 응시하며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왼손 거수 경례를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인 구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네이버웹툰 동명의 작품(글/그림 하일권)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1~6부작이 오픈된 가운데 미확인 구체의 침공으로 종말 위기에 놓인 지구,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뜨겁게 펼쳐질 미공개분 7~10부작은 이달 중 공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희가 속한 그룹 앨리스는 건강상 이유로 이번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는 두 멤버를 제외한 5인조로 새 싱글 ‘쇼 다운’(SHOW DOWN)을 오는 19일 발매, 컴백한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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