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특수 냉각기 전문 벤처기업인 수퍼쿨러(대표 김병욱)가 세계 예술가들의 축제에 참가한다.

오는 27일부터 5일간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 ‘G-Seoul 13(지서울 13)’의 프리미엄 생수 ‘한라수’ 부스에 수퍼쿨러의 과냉각기 ‘설빙고’를 설치하고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제주의 물맛을 알리는데 참여하기로 했다.

제주도를 수원지로 하는 ‘한라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생수로 2013년 4월 말 런칭한 후 국내 판매와 해외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제아트페어 ‘G-Seoul 13’참가 역시 한라수 브랜드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목표로 계획됐다.

금번 행사에서 수퍼쿨러는 ‘G-Seoul 13’ 한라수 부스를 비롯해 VIP 라운지에 수퍼쿨러의 설빙고를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과냉각 된 한라수를 증정하게 된다.

설빙고에 과냉각 상태로 보관된 한라수 병을 흔들면 눈 앞에서 살얼음이 얼어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퍼쿨러 김병욱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의 트렌드리더들에게 선보이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맛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생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ㆍ주류업계의 ‘펀’(fun) 마케팅’에 설빙고가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퍼쿨러는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 주요국에 원천기술의 특허를 등록하고, 냉각 기술 인접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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