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이수역 역세권인 사당동 일대에 지상 29층, 총 965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사당동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역세권에 해당한다.
특히 서울시에 따르면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하고 역세권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 4만5586㎡에 지하3층~지상29층 규모의 총 965가구(공공임대주택 89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생활공유가로변에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시설을 배치하고 이용 편의성을 더한다. 커뮤니티지원시설 내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른 동작구 내 필요시설인 청소년 문화센터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이수역 역세권 공공성 증진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보행환경 개선이 될 것”이라며 “동시에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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