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가 AI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AI 보이스를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및 디자인 툴 서비스인 ‘망고보드’ 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AI 보이스는 사용자가 입력한 글에 생생한 감정을 담아 자연스러운 AI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어, 일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다국어 합성이 가능하다.

망고보드는 제공 템플릿 등을 활용해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사용자들도 누구나 쉽게 디자인과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웹서비스다.

양사는 향후 단 30문장의 예시 문장만 녹음하면 내 목소리와 똑 닮은 AI보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AI보이스를 망고보드에 적용하고, 웹툰 제작 서비스 망고툰의 애니메이션 기능에 AI보이스를 적용하는 등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망고보드를 개발한 리아모어소프트 심재홍 대표는 “그동안 AI사진배경제거, AI개체지우개, AI인물사진 등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경험들을 망고보드에서 제공해 왔다”며 “이번에 KT의 AI보이스까지 도입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다양한 AI 보이스를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서비스인 망고보드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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