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당분간 회생 변수에 따르면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양적완화 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이머징 마켓에서의 외국인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한국 시장 대표주인 삼성전자에 대해 외국인의 매도가 3주간 이어지면서 6월 7일 이후 주가는 약 15% 하락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현 상황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므로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펀더멘털에 근거할 경우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고, 글로벌 동급(Peer) 그룹 대비 스마트폰 성장 우려를 피해갈 수 있는 부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하락시 긍정적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전망에 대해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성전자는 PC D램 가격 상승, 모바일 D램 및 낸드 캡티브 수요 확대 등으로 반도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디스플레이(DP)는 자사 스마트폰용 아몰레드(AMOLED)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IM 실적은 갤럭시 S4 초기 마케팅 비용 증가, 갤럭시 S3 등 구형제품의 가격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에 그칠 전망이다.(스마트폰 7400만대 판매 예상)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3% 증가한 10조3000억원을 기록해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충족할 전망이다.
2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조9000억원(QoQ +82.0%), DP 1조1000억원(QoQ +41.4%), IM 6조6000억원(QoQ+17.6%) CE 6000억원(QoQ +225.2%)으로 전망된다.
올해 영업이익은 40조3000억원(스마트폰 3억 300만대 판매 예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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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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