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아모레G(002790)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9722억원이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1206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던 1분기 대비 개선되는 것. 전체 영업이익의 80%를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2.6% 감소한 955억원을 기록하며 6.8% 감소했던 1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이니스프리와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영업이익이 각각 31.2%, 13.9% 증가한 129억원, 30억원이 예상되는 등 여타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감소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다.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개선세 될 전망.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까지 전년 동기 큰 폭의 방판 매출이 증가했던 기고효과로 역성장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니스프리,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실적 개선세 확대, 에뛰드, 태평양제약의 실적 역성장세 개선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대규모 프랑스 법인의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 발생, MC&S부문의 추석 선물세트 반품 등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던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4분기에는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1717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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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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