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양재역 인근에 위치하는 도곡우성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7개동, 548가구로 재탄생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6일 밝혔다.
양재역 인근에 위차한 강남구 도곡동 일대 도곡우성아파트는 이번 심의를 통해 지난 1986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2개동, 390가구)를 아파트 7개동, 548가구(공공주택 88가구)로 재건축하게 된다.
특이 이번정비계획 결정 시 대상지 동측 도로변에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한다. 또 건축한계선(3m)과 함께 추가로 2m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언주초등학교 하교 시 학부모 대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개방 커뮤니티시설, 은성중학교․은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독서실, 인근 주민들을 위한 실내형 어린이놀이터 등을 대상지 남측에 계획하여 개방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 단지 뿐 아니라 주변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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