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퀵서비스라이더연합회(회장 박현우, 이하 전퀵연)가 영등포 당산동 서울지역 쉼터에 퀵 서비스 라이더들을 위한 이륜차 자가 정비센터를 오픈했다.

최락웅 전퀵연 정비사업 국장은 “퀵 서비스 라이더들이 꿈에 그리던 이륜차 자가 정비 센터를 오픈 했다”며 “앞으로 전퀵연은 전국 17만 모든 퀵 서비스 라이더들의 이륜차 정비를 담당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현우 전퀵연 회장은 “전퀵연의 이륜차 자가 정비 설비는 제대군인지원 협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제대군인 지원협회가 퀵 서비스에 종사하는 제대 군인들을 잊지 않고 이륜차 정비 설비를 지원해준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륜차 바퀴 전용 탈착기

현재 전퀵연은 보훈처 산하 사단법인 제대군인지원협회(회장 박호순)의 지원으로 이륜차 리프트, 이륜차 탈착기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이륜자동차 정비 설비를 지원받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퀵 서비스 이륜차 자가 정비 업무에 들어간다.

이륜차 전용 리프트

또한 전퀵연 서울지역 쉼터에서는 이륜차 사고시 보험금 청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륜차 정비견적서발급을 통해가해차량의 보험사로부터 수령할 수 있는 이륜차수리 손해보상금 청구와 사고처리 업무도 지원한다.

그 동안 퀵 서비스 기사들은 이륜차 교통사고시 경미한 사고일 경우 가해차량의 보험사로 부터 이륜차 수리비용 청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해 보험금 청구를 대부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전퀵연의 이륜차 사고처리 지원업무 개시로 경미한 교통사고라고 해도 퀵 서비스 기사들의 손해를 어느 정도 만해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전퀵연 서울지역 쉼터에서는 퀵서비스 사업자들의 저 단가 운송비 척결을 위한 무료 보조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0여명의 퀵 서비스 기사들을 회원으로 유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의 오프라인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퀵연은 오는 6월 29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당산동 전퀵연 서울지역 쉼터에서 이륜차 자가 정비 설비 입주 자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퀵 서비스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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