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남양유업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우유 및 음료 제품 250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2일 오전 11시에 발생한 산불로 53시간 넘게 주불 진화 작업을 벌였던 홍성 지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3325명의 대규모 소방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CI (사진 =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홍성군 서부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 인력이 섭취할 수 있는 우유와 음료 제품 250박스(총 6000여 개)를 전달하여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홍성군은 남양유업의 자회사 ‘건강한사람들’이 위치한 지역으로, 지역사회 재난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자 본사에서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산불을 잡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은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