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을 오는 2030년까지 12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임대료와 주거비를 낮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H는 영구임대주택단지 67곳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하고 양질을 주거 서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12만 가구 공급…“임대료·관리비 인하로 주거비 부담 완화”
서울시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을 오는 2030년까지 12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시는 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임대료, 관리비 등을 10%p씩 낮추기로 했다. 또 청년안심주택 사업대상지를 간선도로변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청년안심주택 공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간선·광역버스 이용이 편리한 간선도로변 50m 내외까지 확장한다. 이와 함께 세대 당 주거면적은 넓어지고 가구·마감자재의 품질도 더 좋아진다. 또 자립하는 청년들이 정보가 부족해 입주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청년안심주택 지원센터’를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으로 이전해 입주정보부터 입주신청, 퇴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LH, 영구임대 주거복지사 배치사업 본격화…“안정적 주거 공급 넘어 양질 주거서비스 제공”
LH가 LH 영구임대주택단지 67곳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입주민에게 더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LH가 추진 중인 영구임대 주거복지사 배치사업은 단지 내 주거복지 전문인력이 상주해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 공동체 활성화 등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LH는 올해부터 국고 지원을 통해 배치대상이 전국의 모든 500가구 이상 영구임대주택단지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LH는 하반기에 44개 단지 등 연내 총 111개 단지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코, ‘2023년 사회공헌 추진계획’ 발표…“기존 활동 확대·중장기적 사업 신규 발굴”
캠코는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내일의 희망을 키우는 캠코’를 목표로 ‘2023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캠코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의 상황을 반영해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캠코를 대표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신규로 발굴했다. 캠코의 2023년 사회공헌활동은 일자리지원형, 희망나눔형,미래성장형 총 3가지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롯데물산, 식목일 맞이 ‘석초호수 생태환경 개선’ 1034그루 나무심기 행사
롯데물산이 식목일을 맞아 석촌호수 생태 환경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석촌호수의 경관 조경 및 생태 환경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석촌호수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생태 전문가와 서울 시민이 함께하는 ‘석촌호수 생태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받아 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 식물 보강의 필요성이 필요한 석촌호수 동호 일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물산 임직원과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식목 주간 동안 조경 면적 약 500㎡ 부지에 목수국, 가시라단풍, 꽃양귀비, 설유화 등 묘목 1034그루를 식재한다. 특히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 원사로 만든 친환경 단체복을 입고 참여해 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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