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드래곤플라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드래곤플라이(030350)의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가칭)’가 IRB 승인 완료 후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 승인 후 임상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내 가디언즈 DTx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치료제 품목 허가의 첫 관문인 ‘탐색 임상 시험’에 시동을 건다.

회사는 이번 임상 시험을 진행하면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세분화된 개발 전략을 세우고 기존 내용을 정비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단순 개발에만 치중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춰 명확한 타겟팅으로 실제 환자들 치료에 효능과 안정성을 보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디지털 치료제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1상·2상·3상 단계를 거치며 임상 승인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약물 치료제와는 달리 탐색·확증 임상 두 단계 승인을 거치면 상용화가 가능하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가디언즈 DTx는 작년에 이미 의료기기로서 인정받아 정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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