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 이하 협회)와 경상남도가 지역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역량강화에 나선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건설기술인의 교육환경 개선과 건설기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지역 건설기술인 교육지원 협력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지원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민간전문가 자문 협력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기술인 구인·구직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건설분야 공무원 및 건설기술인을 위한 교육을 연 2회에 걸쳐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스마트건설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교육이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최신 건설기술 동향을 볼 수 있는 내용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육에 참가한 건설기술인에게는 법적 의무교육 이수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협회는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컨설팅을 비롯해 협회가 보유한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각종 기술자문과 제안서 평가, 공법 선정 등의 자문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기술인의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 및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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