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젬스헬스케어(대표 박종영)는 자체 보유 엑스레이 핵심 기술과 탄탄한 재정을 기반으로 전 세계 디지털 영상 의료기기 시장의 혁신 기술 선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국내 디지털 영상 의료기기 시장의 대표 주자였던 메디슨엑스레이와 2020년 젬스메디칼을 잇따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고, 기술력과 자본을 축적해왔다.
젬스헬스케어는 전 세계 시장을 향한 혁신기술 선도의 첫 걸음을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참가로 뗐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 제38회 KIMES에서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저 선량, 고화질 구현은 물론,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건 대표 제품으로 ‘XPLUS 35FD’를 전시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바이어 상담까지 이어진 이 제품은 콤팩트한 고성능 모바일 C-Arm기기로 공간은 적게 차지하면서도 진단과 수술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라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젬스메디칼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20여년 넘게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면서 “특히 젬스를 브랜드화한 젬스헬스케어로 참가한 이번 KIMES 전시회에서는 전략 제품이기도 한 ‘XPLUS 35FD’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젬스헬스케어는 기존 엑스레이를 기반으로 하지 않은 영상 장비들을 모두 정리하고 주 종목인 ▲C-Arm(XPLUS 35FD 등 5개 모델) ▲디지털 엑스레이 ▲일반 엑스레이(XVISION-525 등 3개 모델) ▲모바일 엑스레이 등으로 라인업을 새로 구성했고 신제품 개발을 위해 우수한 인력 채용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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