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블록체인 개발 기업 엘엔벤처그룹과 부동산 관련 사업 피엔씨, 서비스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립체인이 STO(토큰 증권) 사업화를 위한 3자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엘엔벤처그룹과 립체인은 고도화된 STO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하며, 피엔씨는 오피스텔 및 공장 등 자사가 보유한 실물 자산과 생태계 환경의 혁신성을 공급하는 것으로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한 협력이 주요 골자다.
STO 사업은 실물 증서의 증권에 대한 권리를 분산원장 기반에서 디지털화하고 이를 유통하는 사업을 말한다. 즉 주식이나 채권 등의 다양한 권리를 전자증권처럼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하여 그 증권 권리를 취득하거나 유통할 수 있다.
엘엔벤처그룹은 블록체인 개발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보안 기술 개발 코인베스트 ▲핀테크 플랫폼 결제나라 등 IT 사업에 뿌리를 둔 기업이다.
피엔씨는 소재 산업 중심의 화학 제품을 주로 제조하며 부동산 개발 및 임대 사업,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IT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엘엔벤처그룹의 관계사인 립체인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어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서비스가 쉽게 구현될 수 있도록 특화된 자체 메인넷을 제공하고 있다.
엘엔벤처그룹 이정한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STO 생태계의 첫걸음을 떼게 됐다”며 “향후 엘엔벤처그룹, 립체인의 축적된 기술력과 피엔씨가 확보하고 있는 인프라로 토큰 증권 산업의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엔씨 임호섭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엘엔벤처그룹, 립체인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의 혁신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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