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 1개를 포함해 본상(Winner) 20개, 혁신상(Innovative Award) 3개 등 총 24개 상을 수상했다.
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가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과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처음 출시한 2013년부터 매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에서 터치 한 번으로 냉장고 색상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기존 창문형 에어컨이 가진 앞툭튀(에어컨이 창문 안으로 돌출되는 현상)를 최소화해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 20개의 본상을 받았다.
또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 개의 제품이 출품돼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황성걸 전무는 “이번 성과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해 만든 고객가치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깊고 섬세한 이해를 통해 LG만의 F.U.N(First, Unique, New) 고객경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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