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가 롯데와의 결합 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분기는 여름 특수가 함께 있어, 하반기 실적 호전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롯데의 ‘디지털파크’와 연계된 시너지도 기대된다.

하이마트는 4월 매출액 전년대비 13%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5월 전국 동시세일 및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15% 이상의 호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롯데하이마트의 실적은 경영권 분쟁 이슈로 가장 저조했던 시기고 실제로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은 7347억원(-12.8%yoy), 영업이익은 337억원(-54.0%yoy)로 실적이 매우 저조했다”면서 “또한, 매각결정으로 인해 67억원의 위로금이 지급되며 일회성 비용도 발생했던 분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올 4~5월 호실적 추세와 전년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 제거 등으로 롯데하이마트의 2013년 2분기 매출액은 8287억원(+13.7%yoy), 영업이익은 488억원(+44.7%yoy)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높은 영업이익 개선 증가율에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2013년 실적개선, 차입금 감소 및 판관비 축소 등 연간 600억원 내외의 비용(이자비용300억원, 합병위로금 217억원 제거, 임원퇴직으로 인한 급여 축소 등) 절감도 기대되고 있고 롯데마트 내 가전 전문숍인 ‘디지털파크’와 연계한 시너지 창출 가시화가 기대되는 등 하반기 롯데와의 시너지가 본격 가시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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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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