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클차트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지민이 써클차트 월간 리테일(소매점)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써클차트가 3일 공개한 2023년 3월 리테일 앨범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지난달 24일 선보인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 ‘FACE’(페이스)로 집계 기준이 되는 한 달 동안 114만1251장의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1위 랭크됐다.

이 기간 앨범이 가장 많이 판매된 시간대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였다.

‘FACE’는 그간 방탄소년단의 앨범에 솔로곡을 담거나, 무료 음원 형태로 자작곡을 공개한 바 있던 지민의 솔로 1집 앨범으로 오롯이 그의 목소리만으로 완성된 곡들로 채워졌다. 지난 17일 선공개된 ‘Set Me Free Pt.2’(셋 미 프리 파트2)와 타이틀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를 비롯해 팝, 힙합, 알앤비(R&B)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이 수록됐다.

지민은 이번 앨범에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느꼈던 감정의 부침을 진솔하게 담으려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간 리테일 앨범차트 2위 역시 지민이 위버스 버전의 앨범 ‘FACE (Weverse)’로 차지했다. 3위는 트와이스(TWICE)가 지난달 10일 발매한 미니 12집 ‘READY TO BE’(레디 투 비)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13주차(03.26~04.01) 리테일 앨범차트 1위 또한 지민의 ‘FACE’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집계 기준이 되는 한 주 동안 앨범이 가장 많이 판매된 시간대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였다.

일간 리테일 앨범차트는 ▲엔믹스(NMIXX) ‘expérgo’(엑스페르고) (3월 26일) ▲지민 ‘FACE’ (27, 30일) ▲뱀뱀(BamBam) ‘Sour & Sweet’(사워 앤 스위트) (28일) ▲마마무+(솔라, 문별) ‘ACT 1, SCENE 1’(액트 원, 신 원) (29일) ▲지수(JISOO) ‘ME’(미) (31~4월 1일)가 각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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