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국내증시는 24일 코스피 지수의 경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신용위기 우려로 전일 대비 23.82포인트(-1.31%) 하락한 1799.01포인트로 마감됐다.

업종에서는 통신업(-5.37%), 섬유의복(-2.56%), 전기가스(-2.48%), 비금속 광물(-2.16%)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계(+0.65%), 음식료업(+0.06%) 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4포인트(-2.35%) 하락한 508.65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2,492억)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선물(+2,029억)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됐다.

기관(+981억)은 연기금(+269억), 투신(+696억), 금융투자(+265억), 개인(+1464억). 프로그램(-3549억)은 차익(-1682억), 비차익(-1867억)을 기록했다.

24일 한국은행은 일본중앙은행과 체결한 30억달러 상당액의 원·엔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당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2·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7.8%에서 7.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예상보다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약 7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6월 기업환경지수(BCI)가 105.9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6) 전 총리에 대해 24일 판결을 내렸다.

중국증시(중국 상하이)는 단기자금시장에서의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 등 은행발 위기론에 전일 대비 109.86포인트(-5.30%) 하락한 1963.24포인트로 마감됐다.

일본 증시(일본 닛케이)는 엔/달러 상승에 따른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로 전일 대비 167.35포인트(-1.26%) 떨러진 13,062.78포인트로 마감됐다.

기타 아시아는 홍콩항셍(-2.28%), 대만가권(-0.45%)으로 마감됐다.

특징주 삼성화재(000810, +3.57%)는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영업환경 개선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업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 부각이 전망됐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검토 등 자본정책이 주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 다른 손해보험주와도 차별화되는 상승세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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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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