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에 위치한 오피스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24~58㎡ 총1140실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26㎡ 912실, 30㎡ 136실, 58㎡ 92실로 이뤄졌다. 임차인과 투자자 모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30㎡이하 소형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G1-2블럭은 인천아트센터 지원 1단지에 위치해 있다. 인천아트센터는 IBD 일대 10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복합시설로 현재 문화단지 ,지원1단지, 지원2단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 중이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오피스텔임에도 송도의 허파라 불리는 40만㎡ 규모의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서해, 도심 등의 트리플 조망권을 갖췄다.

송도의 3대 조망권으로 불리는 센트럴파크, 서해 낙조, 인천대교 야경 등을 이 단지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셈이다.

세대 내에는 첨단디지털 도어록, 외출 시 조명을 일괄 차단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일괄소등스위치,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스위치, 천정형 F.C.U 냉방 등이 제공된다. 또 퍼니시드시스템을 적용해 붙박이장, 식탁, 전기쿡탑, 비데,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기 등을 제공하고, 수납장을 확대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부는 25㎡의 경우 싱글족을 겨냥한 원룸형으로 구성했으며, 30㎡ 역시 원룸형이지만 중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사실상 방과 거실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58㎡는 송도에 소형아파트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신혼부부 등을 위한 평면을 선보였다.

방 2개와 거실로 구성됐으며, 드레스룸 및 곳곳에 수납공간을 배치하는 대신 외식이 많은 2인 가구의 생활습관을 주방은 최소화하고 대신 방과 거실을 넓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0만원대로 책정됐다. 25㎡는 1억2000만원대, 30㎡는 1억30000만원대가 될 예정으로 1억원대 초반의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계약금은 5%씩 2회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돼 초기 자금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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