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진행하고 있는 ‘동그라미 결혼식’ 캠페인 1호 커플이 지난 23일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산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연수원에서 열린 첫 번째 동그라미 결혼식의 주인공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근무하는 김태훈(남, 28)씨와 간호사로 근무 중인 김반려(여, 28)씨다.
이들은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검소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의 진심 어린 축하속에서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다”면서 ‘동그라미 결혼식’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타이어 대표 서승화 부회장이 직접 주례를 맡아 ‘동그라미 결혼식’ 1호 커플 탄생을 축하하고 백년가약의 증인이 됐다.
동그라미 결혼식은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임직원 대상 캠페인이다.
이에 동참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사내시설 혹은 공공장소를 예식장소로 꾸미기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자녀 출산 시 사내 어린이 집을 이용할 수 있는 우선 순위 부여 등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올바른 결혼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결혼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건전한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동그라미 결혼식’으로 맺어진 부부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의 검소한 결혼 문화 정착에 일조해 직장과 가정의 균형 있는 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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