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화리조트 제주)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김형조)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제주가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24일 펫 객실과 야외 그라운드를 오픈했다.

우선 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멍패커(Mung+Backpacker, 여행하는 강아지)룸’과 야외 그라운드 ‘멍패커런’을 마련했다.

멍패커룸은 반려견 맞춤 공간이며 멍패커런은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120평의 야외 놀이터다.

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에서는 이를 기념해 멍패커 패키지를 판매한다.

먼저 한화리조트 제주 패키지는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꽃마리 협동조합 친환경 굿즈 3종을 제공한다. 인룸 조식 메뉴는 찬합 형태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오전 8시 30분에 직원이 객실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가격은 17만9000원부터다.

한화리조트 평창 패키지의 경우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펫 보틀을 증정한다. 패키지 가격은 18만3000원부터다.

모든 ‘멍패커’ 패키지 예약 기간은 4월 29일까지며 투숙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한화리조트 평창의 펫 객실은 오픈 이후 전년 대비 투숙률이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견 동반 여행을 위한 시설을 전국적으로 확충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 펫 객실은 10kg 미만, 체고 40cm 미만, 1년 이내 5대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투숙 가능하다. 최대 2마리까지 투숙할 수 있고 기본 1마리 외 추가 비용은 1만원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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