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G모빌리언스가 유연근무제 시행을 정식화하기로 결정했다.

유연근무제는 시차출근제와 선택근무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차출근제는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자유롭게 출근해 8시간의 근무시간을 채우고 퇴근하는 제도이며, 선택근무제는 1개월 평균 주 40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여 근무하는 제도다.

KG모빌리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021년 12월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했다.

KG모빌리언스측은 “자율적인 근로 형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1년 동안 시범 운영 해본 결과 상당 부분 기업문화 개선과 직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라고 유연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설명했다.

KG모빌리언스는 유연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PC-OFF제 도입 ▲여직원휴게실 ▲사내카페 운영 ▲안마의자 제공 ▲직급폐지(수평적조직문화) ▲상조지원 ▲임신기간/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복지 혜택들을 운영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의 유승용 대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회사”라며 “유연근무제를 통해 출퇴근 시간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근무시간을 능동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직원들의 일과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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