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CGV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화 추천 모델을 개발하고 선호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해 재상영한다.
CGV는 CJ AI센터와 협업해 지역별 맞춤형 영화 추천 모델을 개발하고 ‘우리동네 명작 기획전’을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CJ AI센터는 2022년 4월 개소해 CJ그룹의 AI 허브 역할을 담당하며, 양질의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고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CGV와 CJ AI센터는 고객의 영화 관람 패턴과 지역별 상권 정보를 종합해 관람 패턴이 유사한 3가지 구역을 분류했다.
2000년부터 2022년까지의 개봉작 2486편에 대한 관람객 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총 5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한 영화 추천 모델을 통해 구역별로 3~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CGV가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너의 이름은, ▲비긴 어게인, ▲어바웃 타임, ▲플립, ▲레미제라블이다.
CGV상봉, 천안펜타포트, 대구스타디움, 여의도, 인천, 전주효자, 울산삼산, 광주터미널, 신촌아트레온, 대전 등 전국 11개 극장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동네 명작 기획전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CGV 문병일 데이터전략팀장은 “CGV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CJ AI센터와 협업해 지역 맞춤형 영화 추천 모델을 개발하고 우리동네 명작 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GV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지향적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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