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존주택판매 추이. (자료 = 자료출처: 블룸버그, Haver Analytics)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의 5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4.2% 증가한 연율 518만채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각)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기존주택판매는 연율 518만대로 지난 2009년 11월이래 최대치로 나타났다.

판매가격은 전월대비 8.4% 상승한 20만80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5.4%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이래 최고치이며 주택공급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기존주택 재고는 전월(215만채)대비 증가한 222만채를 기록했고 판매대비 재고 비율은 전월(5.2개월치)보다 하락한 5.1개월치를 나타냈다.

Wells Fargo Securities 이코노미스트 Quinlan은 “향후 몇년간 주택건설 및 판매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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