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지민이 써클차트 주간 리테일(소매점)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써클차트가 27일 공개한 2023년 12주차(03.19~25) 리테일 앨범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지난 24일 발매한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 ‘FACE’(페이스)로 집계 기준이 되는 한 주 동안 가장 많은 판매량인 48만2132장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앨범이 가장 많이 판매된 시간대는 발매 당일인 지난 24일 오후 4시였다.
‘FACE’는 그간 방탄소년단의 앨범에 솔로곡을 담거나, 무료 음원 형태로 자작곡을 공개한 바 있던 지민의 솔로 1집 앨범으로 오롯이 그의 목소리만으로 완성된 곡들로 채워졌다. 지난 17일 선공개된 ‘Set Me Free Pt.2’(셋 미 프리 파트2)와 타이틀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를 비롯해 팝, 힙합, 알앤비(R&B)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이 수록됐다.
그는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첫 솔로 앨범 ‘FACE’를 탄생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은 이번 앨범에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꼈던 감정의 부침을 진솔하게 담았다.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 2위 역시 지민의 위버스 버전의 앨범인 ‘FACE (Weverse)’가 차지했다. 뒤 이어서는 엔믹스(NMIXX) ‘expérgo’(엑스페르고)가 3위 랭크됐다.
한편 12주차 일간 리테일 앨범차트는 ▲카이(KAI) ‘Rover’(로버) (19일) ▲엔믹스 ‘expérgo’ (20~23일) ▲지민 ‘FACE’ (24~25일)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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