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풍수해보험 담당자 실무교육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시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동 풍수해보험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민간보험회사 전문가를 초빙해 풍수해보험의 전반적인 제도 설명, 재난지원금과의 차이점, 실제 보상 내역 등을 설명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각 행정복지센터에 풍수해보험 지원 창구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여름철 장마 및 폭우로부터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시행되는 정책보험으로서 자연재난 발생시 상품에 따라 70~90%까지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료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개인부담금 8~30%로 공동주택 27평 세대 본인 부담금은 2만1700원 정도이며(상품 별 상이) 취약계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을 비롯해 소상공인, 비닐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온실 가입 대상자들까지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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