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 오산지구위원회)이 지난 22일 운암 상가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2023년 개학을 맞아 유해업소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시, 보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녀안심하고 학교에 보내기 협의회 등 기관·단체 20여 명이 합동단속을 벌였다.

술, 담배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룸카페, 노래연습장,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준수 사항이 적힌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며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점검에서 한 참여자는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협조가 잘 이뤄져 청소년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내 청소년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오산시 또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성장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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