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영철)가 손잡고 맞춤형 재무상담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을지로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장영철 캠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외계층의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행복기금 운영 등 서민금융지원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캠코의 역량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전문 상담사를 통한 원스톱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희망금융플라자’를 연계한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의 서민금융 종합포털사이트인 서민금융나들목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전국 15개 희망금융플라자의 1대 1 맞춤형 재무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온라인-오프라인을 연계해 금융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민지원 프로그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금융소외계층 지원 업무 협력, 채무·재무상담 서비스제공 및 공동 홍보 등 양 기관의 업무역량을 통한 서민지원 활성화에 협력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의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