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월출산 아래 백리벚꽃길을 따라 벚꽃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왕인문화축제 기간과 맞물려 이번 봄,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4일간 개최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3월 30일 개막행사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을 시작으로 3월 31일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기원 음악회, 4월 1일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 달빛 디제잉 파티 ‘新 난파진가’, 4월 2일 읍·면 놀이경연, 테마퍼레이드 ‘K-레전드, 왕인의 귀환’,‘구림의 밤’폐막행사로 진행된다.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은 각각 다른 테마주제를 가진 8개의 마당으로, 왕인박사 유적지 내 6개 마당과 구림전통한옥마을과 상대포에서 펼쳐지는 2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유적지 내 ▲환영마당에서는 종합안내소와 방문객 서비스 ▲왕인마당에서는 북카페 왕인의 숲, 왕인로 빛의 정원 ▲상생마당에서는 왕인의 숨결! 영암 문화체험 ▲소통마당에서는 K-웰니스 영암! 오감만족 체험, 캐릭터 퍼포먼스 ▲배움(너른)마당에서는 키자니아 in 영암, 왕인 천자문 월드 ▲장터마당에서는 영암의 대표음식과 특산품을 즐길 수 있는 영암 푸드랜드와 영암 쇼핑랜드가 운영되며, 구림마을의 ▲문화마당에서는 구림마을 달빛야행·자전거투어·한옥스테이 체험이, 상대포의 ▲포구마당에서는 왕인호(백제선) 포토존과 상대포 창작연날리기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그 외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축제장 내에는 종합안내소, 아기쉼터, 유아차·휠체어대여소, 보행약자 물품 대여소, 의료안내소, 미아보호소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자동심장제세동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도 이용이 가능하다.
축제 4일간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왕인박사유적지 입구부터 아천사거리 방향 4km까지는 일방통행만 허용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사장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니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군은 SNS 친구맺기 이벤트, 벚꽃사진 콘테스트, 59초 숏폼 콘테스트 등 깜짝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 왕인박사 및 왕인문화축제 관련 퀴즈도 매일 1문제씩 출제된다고 밝히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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