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CCP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F 우주 MMO 게임 이브 온라인의 개발사인 CCP게임즈는 외부 파트너사로부터 미화 4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CCP게임즈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브 유니버스 배경의 신작 AAA 타이틀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게임 시스템이 온체인에 개발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는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속성, 결합성 및 개방적인 서드 파티 개발에 중점을 두며 가상 세계와 플레이어 간의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a16z의 앤드리슨 호로비츠(Andreessen Horowitz)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Makers Fund, BITKRAFT, Kingsway Capital, Nexon, Hashed 등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한 신작 타이틀 제작은 기존 및 이전에 공개된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CCP 게임즈의 CEO인 힐마 베이가르 페투르손(Hilmar Veigar Pétursson)은 “이번 자금 조달은 가상 세계를 30년간 운영해온 우리 스튜디오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신작 타이틀 개발을 위한 파트너사들의 신뢰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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