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엔씨소프트의 대작 온라인게임인 ‘아이온(AION)’이 중국에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7일 중국의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샨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회장 천티엔챠오)와 중국시장에서의 협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휴방식은 샨다가 엔씨소프트의 중국 법인인 엔씨소프트차이나에 지분 참여를 통해 투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엔씨소프트가 샨다를 통해 중국 서비스에 나서게 될 ‘아이온’은 지면에서 이뤄지던 기존 온라인게임 플레이를 공중까지 공간을 넓혀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게이머와 몬스터 또는 게이머와 게이머를 중심으로 펼쳐지던 갈등구조를 플레이어 Vs 플레이어 Vs 환경(몬스터, NPC와 같은 인공지능 등)간의 다중적 구조로 확장시켜 영화 이상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제공되는 MMORPG다.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 개발을 위해 약 4년간 100여명의 개발진을 투입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달 27일부터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에 돌입해 있다.

한편 샨다는 중국에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 서비스로 유료 회원만 272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업체로 현재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